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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잣집임 저기는

이율곡(李珥, 1536년 ~ 1584년)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정치가, 교육자입니다. 어머니는 신사임당이며, 뛰어난 학문적 업적과 현실 정치 참여로 조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산에서도 이율곡의 사상과 업적에 대해 배우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율곡의 생애와 업적:

천재적인 학문 능력: 23세에 성균관에 들어가 학문에 매진했으며, 과거 시험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 급제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성리학 심화: 주자학을 깊이 연구하여 독자적인 학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그는 이기일원론적 이기이원론을 주장하며 이와 기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개혁 정치: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폐정 개혁과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시무육조와 십만양병설은 그의 대표적인 개혁안입니다. 비록 그의 주장이 당파 싸움으로 인해 제대로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선견지명 있는 정책 제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육 사상과 실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몽요결(擊蒙要訣)』, 『학교모범(學校模範)』 등의 교육 관련 저서를 남겼습니다. 그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교육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원